[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향후 국내·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0% 늘어난 1조1541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3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내 방역 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공항면세점 매출 회복과 호텔 수요 호조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면세점사업(TR) 매출은 시내점 정체에도 불구하고, 창이공항점 중심 매출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레저 사업부는 실내 취식 허용에 따른 식음/연회 매출 회복과 투숙률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텔신라는 하반기에 중국 내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시내점과 공항점 모두 매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 진입에 따라 국내 호텔 수요 호조가 지속되면서, 호텔/레저 부문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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