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신제품 ‘더마 베이비 프로 MD 라인’을 출시했다.
5일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문헌연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피부 장벽 손상 부위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중 국내 최초로 소아 사용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아직 기능이 완성되지 않은 소아피부는 성인보다 약 30%가량 피부장벽이 얇고 천연보습인자도 부족하다. 특히 0~36개월 영유아 피부장벽의 경우 수분증발이 빠르고 외부 환경에 더욱 취약하다.
에스트라 더마 베이비 프로 크림 MD(160g)과 에스트라 더마 베이비 프로 로션(300g) 2종으로 구성된 부드럽게 발리고 손상된 피부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소아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화상(1도)을 입었거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로 고민인 소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더마랩 김영소 연구소장은 "갓 태어난 아기는 성인과 매우 다른 피부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영유아를 포함한 소아 피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더마 베이비 프로 크림, 로션 MD를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