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7월 6일] 美 증시, 경기침체 우려 속 혼조세...아마존·엔비디아 3%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7.06 07:00 ㅣ 수정 : 2022.07.06 10:34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5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29.44포인트(0.42%) 떨어진 30,967.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194.39포인트(1.75%) 상승한 11,322.24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침체 우려에 다우는 하락했지만 시장금리가 내리며 기술주 매력이 높아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초반부터 경기침체 우려와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93달러(8.24%) 떨어진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11일 이후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종목에서는 대형기술주 애플과 아마존 주가는 각각 1.89%와 3.6%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주가도 각각 1.26%와 4.41% 뛰었다.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주가도 각각 3.04%와 5.74% 급등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8% 등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5일)

 

- 엠씨넥스(097520) :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다올투자증권(030210) : KB자산운용이 보통주 5만9974주 장내 매도 

- 대우건설(047040) : 2860억원 규모의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 삼화페인트(000390) : 차열성을 구비하는 고인성 미끄럼 방지 포장재 및 이의 시공 방법 특허권 취득 

- 에스앤더블류(103230) : 헤런개발에 550억원 규모 유형자산 양도 결정

 

- 메타랩스(090370) : 위버랩스로 최대주주 변경 

- 국동(005320) :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전환가액 2233원에서 1772원으로 조정

- 대성엘텍(025440) : 디에이치글로벌에 대해 32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인트론바이오(048530) : KB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윈하이텍(192390) : 현대건설과 159억원 규모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현장 데크플레이트 공급계약 체결 

 

- SGA(049470) :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203억원 규모의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계약 체결 

- 모아데이타(288980) : 1주당 5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 3S(060310) : 실리콘박스와 22억원 규모 600mm PLP-FOUP 공급계약 체결 

- 성광벤드(014620) :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 0%→5.05%로 증가

- 대덕(008060) : 최대주주 김영재 씨 보통주 200만주 증여, 최대주주 친인척인 김정미·김윤정 씨 각각 100만주씩 수증 

 

- 효성(004800) : 효성벤처스 자회사 편입 

- 한세엠케이(069640) : 매출 감소·누적 영업손실 큰 브랜드 신제품 생산 중단에 TBJ와 ANDEW 브랜드 영업 정지 

-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 한세드림 자회사 탈퇴 

- 신송홀딩스(006880) : 신송산업에 대해 54억원 규모 보증 결정 

- 현대홈쇼핑(057050) : 세신홀딩스에 통합 사옥 구축 목적 2400억원 규모 유형자산 양수 결정 

 

- 삼양홀딩스(000070) : 자회사 삼양이노켐이 1주당 2만7500원 현금배당 결정

- 광무(029480) : 엔켐과 91억원 규모 리튬염(LiPF6) 공급계약

 - 에디슨INNO(056090) : 티지자산운용이 156만주 장외 매도해 지분율 3.42%로 감소 

- 쌍용정보통신(010280) :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407억원 규모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계약 체결

- 아이윈플러스(123010) : 계열사인 프로닉스에 대해 70억원 규모 현금 취득 결정 

 

- 투자 경고 종목 지정 : 희림(037440)·삼성스팩6호(425290) 

- POSCO홀딩스(005490) : 2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에 집중해 그룹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 도모 목적 2030년까지 25조원 투자 예상, 478억원 규모 2차전지 기업 테라테크노스 인수 계약 체결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 모기지 상환 금액은 1년 전보다 수천 달러 높아질 수 있다면서 주택 구매 여력의 상실이 가까운 미래에 시장이 조정될 것으로 보고 미국 주택시장의 조정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DWS그룹의 미국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비앙코, DWS그룹의 미국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비앙코 등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험로가 예상되는 올해 3분기 뉴욕 증시에서 헬스케어, 은행주, 현금흐름 등 세 가지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 지난 4일 일본 경제지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의 국민연금 격의 세계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일본공적연금(GPIF)이 경제성장 엔진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에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정도로 투자를 시작한다. GPIF가 앞장서고 다른 연기금도 따라오면 일본 스타트업들이 미래로 나아갈 원동력을 확보하고 일본 내 스타트업 투자문화가 바뀔 수 있다고 닛케이아시아는 전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방기선 1차관, 범부처 플랫폼 정책협의체(오후 4시, 비공개)

-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오후)

 

[금융위원회]

- 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시)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시)

-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정오)

- 異種산업간 데이터 결합·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결합 제도 개선(배포시)

- '22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배포시)

 

[한국은행]

- 한국은행,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 (BOK이슈노트 2022-25)(정오)

- 2022년 1/4분기 자금순환(잠정)(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147명 증가해 누적 1841만3997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명이고,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만4576명이다. 

 

2020년 3월 도입돼 2년 1개월간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전면 해제됐다. 이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대응이 '자율 방역' 기조로 본격 전환됐다.

 

해외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건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BA.2.12.1 총 352건, BA.4 총 79건, BA.5 총 395건, 재조합변이 총 25건(XE 7건, XQ 15건, XM 2건, XN 1건)이 됐다.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양성 판정 13일차가 된 가운데 기내 접촉자 49명 중 이상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고 격리 치료 중인 감염환자는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 잠복기는 최장 21일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일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을 도입하고 시·도 병원에 공급한다. 또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백신 '진네오스' 5000명분(1만도즈)을 공급 계약도 진행 중이다. 진네오스는 1명당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도입 승인됐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