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NE.O)001·002’ 안전관리 인증 마쳐
네오001·002,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 인증
사고 예방·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시스템 구축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쓱닷컴)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1', '네오002'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991) 인증 절차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네오(NE.O)003'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SSG닷컴은 용인, 김포에 있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1'과 '네오002'가 KMR으로부터 ISO45001 인증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ISO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SSG닷컴은 협력업체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보건 관리에 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SSG닷컴은 물류센터 등 산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안전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SSG닷컴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네오'가 보유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PP(Picking&Packing)센터에도 이식할 방침이다. PP센터는 '고르고(Picking) 포장한다(Packing)'는 의미의 영문자 앞 글자를 딴 물류처리공간으로 현재 전국 이마트 120여 개 매장에 있다. 이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제로화(0)’해 안전관리 역량을 한 차원 더 높일 계획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산업 재해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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