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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생활용품·음료 매출 증가에도 원가율 상승 영향 감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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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07 16:59 ㅣ 수정 : 2022.07.07 16:59

2분기 매출액 1조7260억원, 영업이익 1880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면세점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어 위안이라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1조7260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880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면세점 채널과 중국 사업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60%, 30%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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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 매출은 전년도 12월을 저점으로 전월대비 조금씩 개선세에 있는 듯하다”라며 “가격 정책에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따이공 관련 긴장감은 완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1분기보다 2분기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봉쇄 완화로 5월 중순 이후 회복세에 있지만 개선 폭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타 글로벌 브랜드 대비 라이브 방송 매출 비중이 높았던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618 행사는 부진했지만, 틱톡과 콰이쇼우 등 신규 플랫폼에서 판매 1~2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오바오 등 C2C 모니터링 결과 후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후의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 훼손에 대한 의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은 후에 대한 불안감을 완

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부문의 경우 판가 인상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하지만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감익이 예상된다”며 “일본에서는 최근 CNP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북미에서는 전년도 보잉카, 올해 초 크렘샵 인수 등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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