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초복, 혹서기, 휴가철 등 여름 맞이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7월 16일 초복을 앞두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각각 ‘원기 회복 보양식 할인전’과 ‘미리 맞이하는 초복’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여름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여름 휴가철에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골프 용품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혹서기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이 외에 티몬은 주요 생필품 200종을 초저가에 선보이는 ‘물가상승타파 기획전’을 열고, G마켓과 옥션은 패션, 레저 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쿨 썸머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 홈플러스, ‘원기 회복 보양식 할인전’ 실시
홈플러스가 오는 13일까지 ‘원기 회복 보양식 할인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의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7월16일 다가오는 초복 준비를 위한 보양식을 앞세워 신선식품, 간편식 등 다양한 여름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필요한 식재료를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무항생제 생닭 전품목과 ‘백숙재료담은 토종닭’을 30% 할인 판매하고 황기, 찹쌀, 견과, 건대추 등이 포함된 삼계재료 4종은 각 4990원에 3개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계탕 필수 재료 중 하나인 창녕 깐마늘(1kg)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20% 할인가인 1만1120원에 준비했다.
또 국내산 돈육 가격 상승 및 정부의 할당관세 적용에 대비해 홈플러스가 선제적으로 기획한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삼겹살/목심(100g)’은 9대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148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은 오는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20% 할인하며,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소고기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는다. 특히 9일과 10일 주말 이틀 간 농협안심한우 국거리와 불고기(100g)를,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해산물도 다양하게 엄선했다. 완도전복(마리)과 ‘산소품은 완도전복(550g)’은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낙지2마리는 3980원에 판매한다. 데친문어(100g)와 간편한 손질문어(250g)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20% 할인된 3792원, 1만2790원에 선보이고, 양념구이 장어 3종은 5000원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산 생물 오징어와 손질 오징어는 각 20%, 40% 할인하고 블랙타이거새우(마리)/왕흰다리새우(100g)는 1460원, 1950원에 선보인다. 생물 우럭은 마리당 4193원에 만나볼 수 있다.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보양식도 준비했다. 델리 코너에서는 장어 시즌 한정 메뉴로 한 마리 반 장어 도시락을 1만1990원에 판매하고, 민물장어롤(5입), 민물장어초밥(10입)은 각각 4990원과 7990원에 선보인다. 간편식은 프리미엄 PB ’홈플러스시그니처 소한마리탕(800g)’과 ‘홈플러스시그니처 삼계설렁탕(9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1000원 할인된 7490원에 판매하고 ‘CJ 비비고삼계탕(800g)’도 8990원에 내놓는다. 도가니곰탕, 꼬리곰탕, 갈비탕, 통다리삼계탕 등 CJ비비고와 동원의 탕, 국 11종은 각 4390원, 5990원에 선보인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치솟는 복날 물가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보양식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삼복더위에 신선식품, 간편식, 즉석식품 등 다양한 보양식 구매하시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미리 맞이하는 초복’ 할인 행사 실시
롯데마트가 소비자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닭고기, 오리고기 대규모 행사인 ‘미리 맞이하는 초복’ 할인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하림’과 함께 ‘동물복지 닭볶음탕’ 대용량 상품을 단독 기획하여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기획된 상품으로 기존 1kg 규격으로 1만 480원에 팔던 상품을, 규격은 30% 키우고(1.3kg) 가격은 14% 낮춰 8980원에 준비했다.
이 뿐 아니라 ‘동물복지 닭백숙(1kg/국내산)’, ‘무항생제 백숙용 통오리(1.6kg/국내산), ‘나홀로 삼계탕 레토르트(750g)’ 등 몸보신 필수템으로 불리는 주요 품목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김원석 롯데마트 축산 MD는 “물가안정과 몸보신, 두마리 토끼를 잡고자 일주일 미리 대규모 초복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부담없는 한끼와 함께 힘든 여름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마트, ‘혹서기 골프대전’ 실시 “골프샵 쇼핑하고 상품권 받으세요”
이마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의 '혹서기 골프대전'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는 골프샵이 입점된 48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 내 앱 쿠폰을 다운받고 행사카드로 50만/100만/150만/200만원 구매 시, 금액대별로 5만/10만/15만/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SSG닷컴에서도 동일하게 여름 골프대전 행사를 열고, 점포 배송/매장 픽업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SSG머니 10% 페이백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마루망 베리티 여성용 풀세트(드라이버, 우드, 유틸, 7아이언세트, 퍼터, 휠 캐디백)' 800세트를 이마트 단독 초저가인 159만원에 준비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터, 캐디백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여성 골프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제품으로, 일반적인 시중 여성용 풀세트(11개 클럽 구성 기준) 판매가가 200만원 전후인 것과 비교해 약 2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 밖에도 '야마하 UD+2 남성용' 아이언 세트(9개 구성)는 129만원에, 드라이버와 우드는 각 39만9000원/24만9000원에 선보인다. 인기 웨지 클럽인 '클리블랜드 CG ONE 웨지'는 8만 9천원, '마루망 익스트림 2피스 골프공'은 1만2900원 초저가 수준으로 기획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은 더위와 장마로 인해 골프 비수기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젊은 골퍼들이 늘며 저변이 확대됐고,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 대중화로 여름철에도 골프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골프 용품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21.9% 신장했다. 이른 더위로 본격 여름을 맞은 6월에도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9% 증가했다. 지난해 여름 시즌인 2021년 6월~8월 골프용품 매출 역시 20년 여름 대비 59.6% 신장할 정도로 이제는 비수기가 없는 사계절 스포츠가 됐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 바이어는 "골프 대중화로 인해 이제는 과거 골프 비수기로 여겨지던 여름에도 골프 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골프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만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혹서기 골프대전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티몬, ‘물가상승타파 기획전’ 실시…생필품 200종 초저가에
티몬이 8일부터 11일까지 ‘물가상승타파’ 기획전을 열고 주요 생필품 200종의 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큰 폭의 물가상승으로 생필품 구매에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고객의 가계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주요 생활 필수 품목인 식품과 리빙 카테고리에서 각각 100개씩 총 200개의 초저가 상품을 엄선했다.
주요 판매 상품은 △스파클 생수 2L, △안성농협 슈퍼우먼 경기미 1Okg, △포스트 시리얼·그래놀라, △도드람 삼겹살 등이다. 샴푸와 세제를 포함한 △LG생활건강 인기 생필품과 △락앤락 주방용품, △주요 브랜드 생리대 등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 전용 쿠폰도 4일 동안 매일 2개씩, 총 8회 티몬 모바일앱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전용 쿠폰을 활용하면, 초저가에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물가상승타파’기획전 상품만을 담아 결제할 경우, 장바구니 기준 2만5000원 결제액에 2000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할인을 적용 받는다.
전구경 티몬 상품운영본부장은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자 생필품 초저가 판매를 결정했다”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모두 갖춘 상품들을 모아 할인까지 더한 만큼, 이번 기획전이 고객들의 가계 운영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G마켓‧옥션, 여름 패션‧뷰티‧레저 할인 ‘쿨 썸머 세일’ 진행
G마켓과 옥션이 패션 및 뷰티, 레저용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쿨 썸머 세일’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바캉스 관련 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및 특가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패션, 뷰티 및 레저 세 개의 전문관에서 △의류 △가방/잡화 △화장품/향수 △바디/헤어 △등산/아웃도어 △골프 등 휴가 시즌에 유용한 총 22개 카테고리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가입고객 모두에게 패션관, 뷰티관, 레저관에서 각각 5000원, 7000원,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2% 중복쿠폰’을 5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에서 발급한다. 이와 함께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마켓에서는 즉시 할인, 옥션에서는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 ‘오늘의 ONE ITEM 특가’ 코너를 통해 각 전문관에서 엄선한 상품들을 매일 3개씩 선보인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바캉스철을 맞아 세 개의 전문관 연합 프로모션을 열게 됐다”며 “휴가를 떠나기 전 필요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