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직접 판매 품목을 유럽·미국으로 늘려갈 계획”
2022년 매출액 1조9668억원, 영업이익 2564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인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늘어난 4542억원, 영업이익은 19.4% 줄어든 6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램시마 SC의 꾸준한 성장 등의 요인에 의해 지난해와 유사하게 상반기 대비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0% 늘어난 1조9668억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렉키로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램시마SC, 유플라이마가 탑라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트룩시마의 가격 하락에 의한 변동대가로 부진했던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접 판매 품목을 유럽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미국 아바스틴(Avastin), 유플라이마(Yuflyma), 램시마(Remsima) SC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2019년 유럽 일부 지역에서 Remsima IV를 직판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Inflectra(Pfizer 판매)의 비중이 줄고 Remsima(직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직접 판매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내 미국 직판 관련 계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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