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스포츠웨어·니트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국동의 주가가 국내 콜프웨어 1위 기업 크리스에프엔씨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국동은 전일 대비 19.35%(355원)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파리게이츠·핑·마스터바니에디션 등 골프웨어 브랜드로 알려진 크리스에프엔씨가 국동의 경영권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엔씨는 전일 국동의 지분 21.82%를 약 34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국동은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스포츠웨어, 니트류 등을 생산·수출하는 업체다. 크리스에프엔씨는 국동을 인수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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