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KT&G에 대해 중동·아태향 수출이 견고했으며, 인니법인의 성과도 호조세라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1조3494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349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KT&G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 영업이익은 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문별로 내수 담배는 전년 동기대비 5%, 수출/해외는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임대는 전년 동기대비 29%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내수 부문은 국내 궐련 시장 증가 예상으로 KT&G의 궐련 매출은 4% 성장하며, 시장점유율(MS)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자담배(NGP) 또한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해외 부문은 중동·아태권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해외법인은 인니법인 중심으로 증가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KGC인삼공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성장, 영업이익 5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은 기저, 매출 증가 추세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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