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기술 수출…브라질 제약사 ‘유로파마’ 손잡고 중남미 시장 노려

최정호 기자 입력 : 2022.07.14 10:54 ㅣ 수정 : 2022.07.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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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진 SK바이오팜 대표. [사진=SK바이오팜]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제약사 ‘유로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술수출 규모는 총 6200만달러(한화 810억원)다. 계약금 1500만달러와 허가와 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별 성과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4700만 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계약에 따라 유로파마는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 본사를 둔 제약사로 중남미 전역에 영업망을 갖추고 중추 신경계 의약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세노바메이트가 북미, 유럽, 아시아에 이어 중남미까지 4개 대륙에 진출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세노바메이트의 가치를 한 번 더 인정받았다”며 “전 세계 다수 뇌전증 환자들에게 세노바메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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