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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연세대,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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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2.07.14 10:57 ㅣ 수정 : 2022.07.14 10:57

초임계 소재 기반의 방산분야 신소재 연구결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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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부문장(왼쪽 네 번째)과 이우영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장(왼쪽 다섯 번째)이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성과 발표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LIG넥스원이 판교R&D센터에서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연구결과에 대한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연세대는 지난해 4월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을 견인할 첨단소재 연구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 MOU’를 체결한바 있는데, 이번에 첫 성과 발표회를 가진 것이다.

 

지난 13일 열린 성과 발표회에는 LIG넥스원에서 권병현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 부문장, 국찬호 연구개발본부장, 유구현 기계융합연구소장 등이, 연세대에서 이우영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장, 김우철, 이규형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LIG넥스원과 연세대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초임계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방산분야 신소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표회는 김우철 교수가 ‘항공기 탑재 AESA(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 냉각구조 및 방열 신소재 개발’을, 이규형 교수가 ‘유도무기 적용 세라믹계 소재’를 주제로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방R&D 분야에 초임계 기반의 신소재가 적용되면 레이다, 인공위성 등 첨단 무기체계 성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영 센터장은 “LIG넥스원과의 연구협력으로 연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소재 및 부품 기술을 방산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실효성 있는 성과로 연계돼 향후 협력 범위와 주제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현 부문장도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초임계 소재의 국방분야 응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방산분야 소재·부품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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