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분기는 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반등”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18 13:25 ㅣ 수정 : 2022.07.18 13:25

올해 분기 실적은 2분기가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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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NHN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커머스 부진과 마케팅비 초과로 시장 전망치를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6% 늘어난 5235억원, 영업이익은 40.2% 줄어든 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부진함과 동시에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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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및 종전 전망치 대폭 미달 추정은 커머스 부진을 감안한 것”이라며 “2분기 커머스 매출은 4월 상해 봉쇄 영향 등에 따른 Accommate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25% 급감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0.2% 급감하며 종전 전망치에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매출 성장성 부진에다 광고선전비의 대폭 증가를 감안한 것”이라며 “2분기 광고선전비는 306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11.5%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한게임 리브랜딩 마케팅과 코미코 마케팅을 감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게임 리브랜딩 마케팅은 보드게임 규제완화를 겨냥한 이벤트인데 보드게임 규제완화 시행이 7월 1일로 당초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2분기까지는 매출 증가는 수반하지 않은 선제적 마케팅 대응의 성격이 짙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영업실적은 7월 1일부터 시행된 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와 7월 22일 론칭 예정인 ‘컴파스 라이브아레나 일본’ 신규 기여 등으로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는 한게임 리브랜딩 마케팅 관련 매출, 마케팅비 미스매칭이 발생했으나 3분기는 반대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반면 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는 본격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7월 22일 론칭 예정인 ‘컴파스 라이브아레나 일본’ 및 4분기 이후 론칭 예정인 다수 신작들의 히트수준이 향후 주가 모멘텀의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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