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무더위"…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 냉방가전 매출 급증에 '즐거운 비명'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국내 가전양판업계 1위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7월부터 맹위를 떨치는 폭염으로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냉방가전 판매가 급증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7월 1~18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선풍기 등 하이메이드 냉방가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0%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하이메이드 에어컨 판매는 약 90%, 선풍기 판매는 약 20%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하이메이드 리뷰 이벤트를 펼친다. 이에 따라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하이메이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구매한 소비자는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메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팔로우를 신청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 리뷰를 남기면 오는 8월 말 5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3000점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창문형 에어컨, 펫가전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하이메이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하이메이드 브랜드를 지난해 80여개 품목에서 올해 1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안마의자, 김치냉장고, 데스크탑 등 다양한 신제품을 올해안에 하이메이드 브랜드에 추가할 방침이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올 여름에는 고물가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가 늘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하이메이드 냉방가전이 인기”라며 “특히 올 여름을 대비해 방방냉방(방마다 냉방)과 에너지 고효율 트렌드를 반영한 창문형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을 싼 가격에 새롭게 선보이며 하이메이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