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연이은 수주 계약과 신규 플랫폼 공개 예정”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20 16:42 ㅣ 수정 : 2022.07.20 16:42

2분기 매출액 4678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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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2분기는 쉬어가는 시기라고 전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2공장 정기 보수로 1분기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환율 효과가 매출 감소를 줄여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간 매출은 2조282억원, 영업이익 6599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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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수 연구원은 “2분기 신규 고객사로 노바티스를 추가했으며, 미국 제약사 MSD와의 대형 본계약 체결도 공시했다”며 “빅파마들과의 추가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수준의 위탁생산(CMO)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추가되고 있는 수주는 2023년 4공장 가동과 맞물려 매출과 영업이익 고속 성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CMO 진출은 세포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공개 예정인 독자 이중 항체 플랫폼은 최근 이중 항체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함께 S-Choice, S-Cellerate에 추가적인 개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바이오젠의 바이오에피스 지분 50% 인수로 지분을 전량 보유하게 된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 심화로 바이오에피스의 신약 개발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바이우비즈(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는 대형 품목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전에 안과 영업망을 준비할 수 있는 품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는 DCF 방식으로 산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 65조1000억원에 바이오에피스 지분 50% 인수 당시 평가액의 2배인 5조4000억원(환율 1202원 적용)과 2022년 예상 순차입금을 포함한 72조1000억원으로 산출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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