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ESG경영 강화와 인권 존중 실천을 위한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조윤주 인재육성실장을 비롯해 MZ세대(20∼40대 연령층)로 구성한 조직문화 혁신 서포터스 ‘더나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 기준을 골자로 한 ‘인권경영 헌장’을 선포했다.

‘인권경영 헌장’은 ‘자유’, ‘평등’, ‘준법’ 등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인간 존엄과 가치 존중 △고용 및 업무 차별 금지 △파트너사 상생 발전 추구 등 국제 규범에 기반을 둔 기본원칙 14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롯데홈쇼핑은 인권 존중 실천, 사내 배려 문화 확산 등 ESG경영의 윤리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환경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경영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도심 숲 조성, 폐섬유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활동과 함께 파트너사 상생, 준법경영 등 분야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ESG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권경영 헌장’ 제정을 계기로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인권의식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 관계자에 대한 인권 존중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최근 기업에 대해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인권경영 중요성이 커지면서 임직원의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했다”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인권경영을 통해 ESG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