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우수인재 확보위해 정기공채 57년만에 폐지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7.21 10:24 ㅣ 수정 : 2022.07.21 10:24

주니어 커리어 전형, 사내 추천제 등 매월 채용 실시해 우수 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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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양그룹]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공개채용(공채) 제도를 없애고 연중 상시 선발 방식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그룹은 1965년 공채 1기를 모집한 이후 공채를 57년 만에 폐지하게 됐다.

 

삼양그룹 지주회사 삼양홀딩스(엄태웅 대표)는 이달부터 매달 채용 공고를 내고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주니어 커리어(junior career)’ 전형, ‘사내 추천제’도 함께 도입한다. 이에 따라 삼양그룹은 이번 달 31일까지 경영지원, 생산관리 부문에서 주니어 커리어 전형을 포함한 대졸 신입 사원을 모집 중이다. 

 

주니어 커리어 전형은 직무경력 3년차 미만 경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내 추천제는 삼양그룹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최종 합격했을 때 추천한 삼양 직원에게 인재 추천 보상을 실시하는 제도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그동안 연 2회 공개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 방식으로 바꾸게 됐다"며 "삼양그룹 중장기 목표 ‘비전 2025’을 실행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비롯 건강, 친환경, 첨단소재용 소재 관련 신규 사업 등 각 사업별로 필요 인재를 적시 선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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