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리오프닝 채용의 문 활짝...객실승무원·정비 등 신규채용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객실 승무원을 대규모 신규 채용한다.
2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신입 객실인턴승무원과 정비, IT,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신입 및 경력 인재를 채용한다. 올해 초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객실 승무원만 수십명 채용할 예정이다.
신입 객실인턴승무원 채용은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후 △면접 △신체검사 △최종 합격자 순이며, 9월부터 입사 예정이다.
신입 인턴의 경우 인턴사원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 조건은 기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과 대구, 청주 중에서 지원 가능하다. 입사 후 객실승무원 교육 및 훈련은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대형 기종인 'A330-300'을 3대 도입한다. 최근 리오프닝(경제 재개) 움직임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승무원 채용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 기존 승무원도 오는 8월 중 전원 복직해서 근무를 이어간다.
정비와 일반 직군에서도 대규모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정비사와 IT 개발자, 정보보호 담당자, 안전관리자 등 15개 부문이다.
마찬가지로 다음 달 1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경력직 운항승무원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직군별 모집 요강과 조건 및 일정은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과 함께 맞이하게 될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 영입을 위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며 "승객 안전을 책임지게 될 예비 승무원들과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