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네오랩컨버전스, 스마트펜 활용해 에듀테크 기술력 높인다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7.21 17:37 ㅣ 수정 : 2022.07.21 17:37

양사 에듀테크 AI 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펜 필기 데이터 활용해 에듀테크 비즈니스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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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왼쪽)과 이상규 네오랩컨버전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가 스마트펜으로 필기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한층 고도화 된 에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KT는 스마트펜 전문업체 네오랩컨버전스와 에듀테크 인공지능(AI)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두 회사는 스마트펜으로 수집한 필기 데이터를 이용해 교육에 필요한 AI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스마트펜 사용자경험(UX)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가 개발한 비대면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와 네오랩컨버전스가 스마트펜 사업에서 확보한 필기 데이터의 분석·처리 기술을 결합한다.

 

두 회사는 스마트펜으로 동작하는 모든 활동을 수집해 △필기 분량과 특정 구간의 학습 참여도 △필체의 흘림 정도에 따른 수업 집중도 △문제풀이 소요 시간에 따른 과제 이해도 등 학습 정보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는 혼합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현재 스마트펜을 활용한 교육용 AI 기술의 초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 KT가 출시할 교육 서비스에 이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상무)은 “네오랩컨버전스와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스마트펜을 활용한 원격수업과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날로그 필기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등 KT가 에듀테크 분야에서 관련 기술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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