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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7개 제품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 ‘ISCC 플러스’ 거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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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7.25 14:36 ㅣ 수정 : 2022.07.25 14:36

친환경 원료 사용 통한 소재 생산...탄소배출 저감 및 제품 ESG 경쟁력 향상
제품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분야에 미치는 리스크 체계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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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및 ISCC 로고 [사진=각 사 홈페이지]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롯데케미칼은 자사 합성수지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아이에스씨씨 플러스(ISCC PLUS)’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CC 플러스 인증은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의 하나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되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또한 전 세계 130 여개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이 ISCC 협회 회원사로 가입됐다.

 

롯데케미칼의 이번 인증 제품은 석유화학 원료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카보네이트(PC), 부타디엔(BD),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페트)제품과 고기능성 합성수지 제품 ‘아크릴로나이트릴 뷰타다이엔 스타이렌(ABS), 컴파운드 PC 제품 등이다. 또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통해 얻어진 ISCC 인증 열분해유 납사 원료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에게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물론 고객 제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제품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및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친환경 소재 인증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인정을 어더 친환경 폴리머(화합물) 시장에서 한 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 안에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열분해 납사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에는 친환경 합성수지 제품을 약 5만t  생산해 공급하고 2030년에는 열분해 사업을 늘려  약 15만t 규모로 사업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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