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7.26 10:00 ㅣ 수정 : 2022.07.26 10:00
ESG 성과 및 목표 담은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9대 ESG 핵심 영역별 성과 및 목표 4개 언어로 순차 공개 예정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9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영역별 지난 한 해 성과와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신설된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영역인 △환경: 기후대응·자원순환·유해물질 관리·제품책임 △사회: 사업장 안전·협력사 관리·인권경영·인적자본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가 담겼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이라는 목표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체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5만7200MWh 도입, 폐기물 재활용률 98.4% 및 재이용수 사용률 181% 달성 등을 이뤘다.
사회 분야에서는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환경 및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더 많은 협력사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4월 ‘ESG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9대 ESG 핵심 영역 선정 등 주요 전략을 심의 및 승인했다. 7월에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거래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아울러 ESG전문가인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