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NGO와 손잡고 ESG경영 '박차'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7.26 10:53 ㅣ 수정 : 2022.07.26 10:53

한국해비타트 주최하는 ‘815 런’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
약 1억1000만원 상당 물품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애국 마케팅·소외 이웃 지원·친환경 활동 등 NGO와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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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가 25일 GS샵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센터에 하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이 NGO(비정부기구)와 협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 온 ‘815런’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815런’은 매년 광복절에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으로 개인 참가비와 기업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GS25는 독립운동에 기여하신 분의 숭고한 정신을 살리기 위해 해마다 애국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3·1절 103주년을 맞아 만세 운동 당시 ‘학생(고교생)’ 신분이었던 독립유공자 32인에 대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도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 군포에 있는 물류센터를 통해 약 1억1000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등 잡화 상품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GS샵의 지난해 히트 상품과 리퍼브 상품으로 대형 트럭 9대 분량에 해당한다. 리퍼브(refurb) 상품은 판매장에 전시되었거나 고장 또는 흠이 있어 소비자가 반품한 것을 다시 고치고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싸게 파는 상품을 말한다. 

 

기부 물품은 비영리 공익단체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바자회를 통해 고객에게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에 전달된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NGO와 협력해 사회 공헌 활동을 더 폭넓게 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애국 마케팅을 포함해 소외 이웃에게 도움되는 활동, 친환경 활동 등도 NGO와 손잡고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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