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헝가리 외교장관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헝가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25일(현지시각)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삼성의 헝가리 경제성장 기여도 등을 설명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삼성SDI는 2001년부터 헝가리 북부도시 괴드 시에 공장을 짓고 디스플레이를 생산해왔다. 2017년부터는 이 공장을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해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헝가리 괴드 공장에 약 1조원을 투자해 중대형 각형 배터리 생산 라인 4기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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