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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 임명제청…사상 첫 내부출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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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춘 기자
입력 : 2022.07.26 16:55 ㅣ 수정 : 2022.07.26 16:55

1976년 수은 설립 이후 첫 내부출신 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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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내정자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제22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 됐다고 밝혔다.

 

윤 신임 수은 행장 내정자는 지난 1988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이후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하하고 지난해 초 퇴임했다.

 

윤 내정자는 국제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소통능력이 뛰어나 수은 재직 중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은 관계자는 “1976년 수은 설립 이후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정책금융 및 국제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윤 내정자가 수출입, 해외투자 등 대외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제공에 적극 나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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