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고수익성 유지… 안정적 이익흐름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27 14:06 ㅣ 수정 : 2022.07.27 14:06

고수익성 창출역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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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바탕으로 고수익 창출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53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유가증권 평가손 영향으로 기타 비이자이익 규모가 축소되면서 총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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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연구원은 “판관비는 낮게 유지됐으나 1분기에 이어 미래 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충당금 인식(1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규모가 소폭 둔화됐다”며 “하지만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에 달해 업종 최고 수익성 기조를 유지한데다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보통주 자본비율이 103bp 개선되며 11.2%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63%로 전분기 대비 7bp 상승하며 높은 절대 수준을 유지했다”며 “연간 NIM 상승 폭은 20bp에 달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에 이어 15% 수준의 이자이익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합산 대출성장률은 광주은행 가계대출 감소 영향으로 2분기 중 0.8% 증가에 그쳤다”라며 “경기둔화와 과거 위험도가 다소 높은 자산 위주의 고성장 여파로 향후 대손비용 상승압력은 높게 유지될 것이나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보유하고 있어 대손 비용 상승 폭은 우려 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안정적 이익흐름을 바탕으로 고수익성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주가수익비율(PER) 3배 미만의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라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무려 9%를 상회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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