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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 2022’ 3년만에 오프라인 개막, 글로벌 바이오 산업계 ‘핫’ 인사 한 자리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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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입력 : 2022.07.27 14:11 ㅣ 수정 : 2022.07.28 10:49

국내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만드는 바이오산업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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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바이오협회]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이하 BIX)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40개의 세션과 120명의 연사, 200개 기업, 참관객 총 1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8월 3일 오전 9시 50분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Michelle McMurry Heath 미국바이오협회장, Jovita Neliupsiene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 및 손주범 리드 엑시비션스 한국지사의 대표가 BIX 개막식의 막을 연다. 

 

■ 기조세션,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할 방향 

 

컨퍼런스 첫 날, 기조세션으로 준비된 ‘2022 한국 바이오산업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에서는 한국 바이오산업이 성공하기 위해 생태계 변화에 필요한 점들을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조명해 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의 AI경제연구소장인 안현실 논설위원이 좌장으로 바이오산업의 ‘세 가지 축’ 을 맡아 논의할 패널을 소개하며 각 발제자들과의 질문과 토론을 이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는 바이오 자금, 투자 △브릿지바이오 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바이오 벤처 분야 △산업연구원 최윤희 선임연구위원이 정부, 정책, 공공 분야 △안현실 논설위원은 GOVERNANCE-범부처적인 국가 ROADMAP 설립, 국가 차원에서의 FUNDING 등에 대한 논지를 전개해 바이오산업에 적극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주장을 펼 예정이다.

 

■ 전문세션, 바이오기업은 ‘버블’인가

 

최근 바이오 기업들이 현실적인 문제를 냉철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다. 미래 성장 가능성의 크기를 여전히 평가하기 어려운 만큼, 회계, 투자 등 다방면에서 현재 바이오기업의 실질적인 가치측량은 꼭 필요한 시점임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 IT 버블에 빗댄 바이오 기업의 냉철한 자아성찰에 관한 내용을 ‘바이오 기업 가치평가’ 세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세션의 좌장으로 나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은 바이오 업계의 시각에서 현실에 대한 자문을 구하게 된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상장 전략을 자문해온 조완석 회계법인 더올 회계사, 재무상태가 불안정한 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준비를 자문해 온 서용범 PWC 파트너의 목소리를 통해 회계사가 바라본 바이오 기업의 가치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지수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전무의 발표를 통해 벤처캐피탈(VC) 관점에서의 가치평가 문제와 높아진 IPO 진입장벽과의 상관관계를 해석해본다. 

 

또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 원장은 스타트업 창업 연구를 토대로 시장에서 바라보는 바이오 기업의 가치에 대한 명쾌한 식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원국 한국거래소 기업성장지원팀 부장을 통해 바이오 기업이 실제로 상장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짚어본다. 

 

업계 최고의 벤처캐피탈 투자가와 회계사, 상장거래소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현재 우리 바이오 기업들이 직면한 오늘날의 현실과 조우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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