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는 선제적으로 시장을 예측해 견조한 서버 수요 적극 대응했으며,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판가를 유지했다. 또 달러 강세 등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효과도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대량판매(Volume Zone) SoC(System on Chip)와 DDI(디스플레이 구동칩·Display Driver IC) 판매가 확대됐고 세계저깅ㄴ 고객사 공급 확대를 통한 파운드리 첨단 공정 수율 정상궤도 안에 들어 전분기 대비 이익이 61% 늘었다. 세계 최초 3나노 GAA(Gate-All-Around) 공정 양산과 2억 화소 이미지센서 공급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SDC(디스플레이)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 7조71억원, 영업이익 1조600억원이다.
중소형 패널은 스마트폰 비수기이지만 주요 고객 플래그십 모델 수요가 이어져 2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다만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가 목표 수율을 초과 달성했지만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과 LCD 판가가 하락해 실적은 지속적으로 둔화된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