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한현주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8 오전 9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4.11% 오른 3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28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8% 늘고, 매출은 3조726억원으로 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용 카메라모듈의 약 70%를 공급하는데, 이 부분이 실적을 이끈 주효한 것으로 여겨진다. 아이폰13 출하량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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