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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달 5G 중간요금제 첫선…월 4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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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7.29 11:38 ㅣ 수정 : 2022.07.29 11:38

5G 요금제 16종, 1만원 간격으로 선택권 확대
데이터 제공량 낮춰 월 4만·5만원대로 책정
온라인 가입 전용 3만원대 요금제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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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요금제 라인업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 요금제를 8월 5일 최초로 선보인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5G 중간 요금제를 신고했다.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는 대신 가격대를 낮춰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KT, LG유플러스도 8월 중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일반 요금제 3종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 등 총 5종류의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5G 요금제는 모두 16종으로 늘어났다. 5G 요금제 라인업(제품군)이 1만원 간격으로 촘촘하게 짜여져 고객 본인의 사용 패턴에 맞춰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5G 일반 요금제 3종은 △베이직(월 4만9000원, 데이터 8GB) △베이직플러스(월 5만 9000원, 데이터 24GB) △5GX 프라임플러스(월9만9000원, 데이터 무제한)다.

 

베이직과 베이직플러스는 경제적인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맞춘 상품이다.

 

5GX 프라임플러스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우주패스, 웨이브, 플로(FLO) 중 1개를 무료 제공하고 프로모션으로 휴대폰 파손보험도 무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비대면(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언택트 플랜’ 요금제 2종도 추가했다.

 

‘5G 언택트34’는 월 3만4000원에 데이터 8GB를, ‘5G 언택트 42’는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고객 이용패턴을 고려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5G 요금제를 선보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전 상품 영역에 걸쳐 고객이 만족할 수 있고 고객 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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