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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구 두 명중 한 명이 먹은 음식?'...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출시 10년 만에 40억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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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8.01 10:16 ㅣ 수정 : 2022.08.01 10:16

올해 수출 4억달러 목표
전 세계 90여개국에 판매되며 메가브랜드로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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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양식품]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면 제품) 누적 판매량이 40억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숫자상으로만 따지면 전 세계인 2명 중 1명은 불닭볶음면을 먹은 셈이다.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며 출시 후 10년간 폭발적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보여주듯 2017년 누적 판매량이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1년 만에 40억개를 돌파해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현재 90여 개국에 수출되는 불닭브랜드의 세계적 인기로 삼양식품은 2017년 수출 1억달러, 2018년 수출 2억달러, 2020년 수출 3억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수출 4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이제 한국의 대표 매운맛 K-스파이시(SPICY) 브랜드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재미와 도전 문화를 전달하는 글로벌 대표 K-푸드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계속 출시해 독보적인 글로벌 제품 라인업(제품군)을 갖추고 해외 법인을 통한 현지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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