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8.01 15:13 ㅣ 수정 : 2022.08.01 15:13
다양한 배달앱 주문 수락·배달 대행 호출 동시 처리 가능 빠른 배달 주문 처리로 요식업 매출증가·인건비 절감 기대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가 배달 중개 솔루션과 유선전화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1일 배달 중개 POS 솔루션인 ‘사장님 배달POS’와 유선전화 요금제를 합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장님 배달POS는 지난 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배달 중개 플랫폼 대표기업 ㈜푸드테크와 협력으로 출시한 서비스로, 다양한 배달앱들의 주문 수락과 배달대행 라이더 호출을 동시에 처리하는 기능을 한다.
기존에는 요식업장에서는 배달주문 처리를 위해 각각의 배달앱과 배달대행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배달주문 건을 POS에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사장님 배달POS를 이용하면 복잡한 배달주문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덕분에 주문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도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어 가게매출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KT가 출시하는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은 월 2만원대에 이러한 장점이 있는 사장님 배달POS 서비스에 유선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중인 POS뿐만 아니라 노트북, PC에도 사장님 배달POS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고, 전화는 무료통화 30분이 제공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이 확대되ᅟᅧᆫ서 복잡해진 배달주문 처리에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해 배달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매출까지 늘릴 수 있도록 사장님 배달POS 전화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여 소상공인들 사장님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