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TV,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일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11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30여개 소비자·환경단체 및 600명의 일반 고객과 함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삼성전자의 제품으로는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Neo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다.
특히나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는 역대 올해의 녹색상품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의료기기다.
또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는 경량화,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포함됐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자원순환, 유해성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측면을 살펴보고 개선한다”며 “품질과 서비스와 더불어 환경성에서도 더 개선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