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6개월 만에 또 제품 가격 인상... 4일부터 50종 가격 올려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8.02 10:18
ㅣ 수정 : 2022.08.02 10:18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 메뉴 100~400원 등 총 50종 판매가격 상향 조정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맘스터치는 오는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37가지 메뉴 가격을 올린 지 반년 만이다.
인상 품목은 버거(23종)와 치킨(20종), 사이드 메뉴(7종) 포함 총 50종에 이른다.
인상폭은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 메뉴 100~400원이다. 대표적으로 싸이버거 단품이 4100원에서 4300원,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가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 후라이드싸이순살 한 박스가 9900원에서 1만900원, 케이준양념감자(중)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글로벌 원부자재 구매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여러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계육, 밀가루, 오일 등 주요 원부자재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맹점 수익성 보전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가격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따른 인상분 전액은 가맹점 수익 개선과 원부자재 구매가 인상 대응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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