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아이씨케이·롯데케미칼과 '안티 바이러스' 소재 카드 도입 업무협약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08.03 17:19 ㅣ 수정 : 2022.08.03 17:19

안티 바이러스 소재 '에버반' 적용 카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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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씨케이 한정열 사장,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 롯데케미칼 신성재 전무가 3일 서울 중구 NH농협카드

​​​​​​드본사에서 안티 바이러스 소재 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NH농협카드가 3일 아이씨케이, 롯데케미칼과 안티 바이러스 소재 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이 2020년에 개발한 세계 최초 안티 바이러스 소재인 '에버반'을 카드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버반은 바이러스 사멸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세균 및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는 안티 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다. 한국(KBPR), 미국(EPA), 일본(SIAA) 등 국제적 살생물질 법규 기준 충족 및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정성이 입증됐다.

 

카드 원단 제작은 아이씨케이의 카드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현행 소재인 PVC 대신 에버반으로 만들어진 ABS 박막 필름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안티 바이러스 소재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올바른HOMETOWN카드'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부합한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당사의 사회적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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