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대전시, 미래 산업 기술 논의하는 ‘MARS 월드포럼’ 성공적으로 끝내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 위한 업무협약 연장선
모바일·AI·로봇·우주 분야 석학 15명 참석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과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MARS 월드포럼’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MARS는 미래 변화를 가져올 Mobility(모빌리티·이동수단), AI(인공지능), Robotics(로봇), Space(우주)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이름이다.
이번 월드포럼은 대전시와 한컴그룹 한국형 디지털 뉴딜의 중심인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성사됐다.
포럼에는 각 분야를 포괄하는 석학 15명이 참석해 산업 기술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산업 육성과 4차산업혁명 기술 선도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최근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최환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은 ‘한국 우주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MARS 혁신의 열쇠, 디지털트윈’에 대해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MARS월드포럼을 통해 첨단 신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국내 최고 4차산업 기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신성장산업을 견인할 비전을 탐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 중심에 대전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산업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민·관 협력모델 구축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포럼을 각계 각 층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살펴보고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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