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기 가입 ‘찐팬’ 혜택 대폭 늘린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찐팬(진짜와 팬의 합성어)’ 확보 전략을 펼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장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추석(9월 9일을 한달여 앞두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한 고객에게 홍삼, 와인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고객 3만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골드 △헤리티지 쇼비뇽 와인 △복순도가 막걸리 △CJ제일제당 명절 세트 등을 증정한다.
우수 고객 12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쿠폰, 요기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일반 등급 이상 모든 장기 고객에게 LG생활건강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LG생활건강 쿠폰팩’과 CJ더마켓에서 쓸 수 있는 ‘CJ제일제당 쿠폰팩’을 신청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장기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한다.
최우수 고객이 통신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고객센터에 상담을 신청하면 전담 상담사가 업무 처리를 돕는다. 또한 내년부터 해외여행 때 로밍 요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기 고객은 누구나 데이터 2GB 쿠폰과 유료 부가 서비스 체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0월 중 ‘컬처 초청 이벤트’를 열고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에 장기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 콘서트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유지전략담당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를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 우대받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장기 고객에게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장기 고객에게 상시 제공되는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문화, 예술, 공연 등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