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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휴대전화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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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8.09 10:38 ㅣ 수정 : 2022.08.09 10:38

휴대전화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 가능…고객 편의 향상
향후 비대면 가입 시 활용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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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모바일 운전 면허증을 활용해 신규가입·번호이동 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실물 신분증 없이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에서 발급 받은 후 휴대전화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전에는 휴대전화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 개선 차원에서 올해 초부터 관련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했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한 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 고객은 전국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직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정보제공 동의 및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통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비대면 휴대전화 가입 시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확대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개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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