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수요 호조와 수주 역량으로 실적 개선 지속 전망”
2분기 영업이익 3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식 수요 호조와 신규 거래처 수 증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2% 늘어난 5757억원, 영업이익은 81.7% 증가한 3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식 수요 호조와 신규 거래처 수 증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식자재유통 매출은 외식 수요 회복, 외식FC/급식 경로 신규 거래처 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6% 성장했다”며 “단체급식 매출은 신규수주 및 이용객 증가, 레저/컨세션 경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와 같은 매출 호조와 전 경로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식 수요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외식/급식 유통 경로와 단체급식 매출의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저수익처 디마케팅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던 CJ프레시웨이의 거래처 수가 외식FC/급식 거래처 유통/푸드서비스(단체급식) 경로 중심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CJ프레시웨이는 중대형 프랜차이즈(외식FC), 키즈/실버(급식 거래처 유통), 대기업 위탁급식(푸드서비스) 경로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급식 수요 회복, 신규 거래처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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