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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8월 말 게임즈컴에서 신작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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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15 13:11 ㅣ 수정 : 2022.08.15 13:11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 이하 TCP)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규익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8% 줄어든 4237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1623억원을 기록하며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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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익 연구원은 “PC매출은 패키지 판매 제거 및 G-coin 미소진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무료화 이후 트래픽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매출도 비수기 효과로 인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 매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3분기부터는 다량의 라이브 서비스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차단 이슈에 대해서는 BGMI가 인도에서 다시 서비스될 수 있도록 당국과 협업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타 사 사례를 근거로 봤을 때 차단이 해지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부터는 보수적으로 BGMI 매출 기여분을 대폭 감소하여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12월 2일 출시가 확정된 ‘칼리스토 프로토콜’(TCP)은 게임즈컴에서 추가 게임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점차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달 100만, 라이프타임으로는 400만장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게임즈컴에서 ‘프로젝트 M’의 게임명, 세계관 등 추가적인 정보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내년 이후 오픈월드 PvP 슈터, 수집형 RPG 그리고 루터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상향은 최근 글로벌 피어 게임사들의 주가수익비율(PER) 배수 상향에 근거한다”며 “성장동력 중 하나였던 BGMI가 인도에서 차단 당한 것은 아쉽지만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후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다면 차기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 높아지며 주가 재평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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