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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기존 제품의 성장… 단단해진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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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17 14:50 ㅣ 수정 : 2022.08.17 14:50

2022년 매출액 2조417억원, 영업이익 2781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분기 트룩시마, 램시마IV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8% 늘어난 5190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741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매출액 4604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상회했다”며 “렉키로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한 요인은 트룩시마와 램시마IV 등 기존 제품의 북미, 기타 국가(남미, 아시아)에서의 견조한 실적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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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유럽 지역 직판 전환에 따른 파트너사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기타 지역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줄어든 148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램시마IV는 미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점유율 상승과 남미 국가 진출로 59.6% 증가한 22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램시마SC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0.1% 늘어난 5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2억원 성장하며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1% 늘어난 2조417억원, 영업이익은 39.4% 증가한 27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한다”며 “램시마IV, 트룩시마의 북미, 기타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과 램시마SC가 하반기 탑라인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트룩시마의 가격 하락에 의한 변동대가로 부진했던 영업이익률은 상승하며, 수익성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2024년 베그젤마, 미국 유플라이마, 미국 램시마SC, 스텔라라 시밀러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램시마SC까지 직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직판 관련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나 긴 호흡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및 마케팅 경쟁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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