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P2E 글로벌’ 흥행수준이 핵심 관건”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크리니클’은 한국보다 글로벌이 진검승부라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8월 16일 10:00 Non P2E 버전이 한국시장에 론칭됐다”며 “첫 분기인 3분기(영업일수 46일) 구글 평균 매출순위를 4-5위 정도로 추정했었는데 론칭 후 일주일 동안의 매출순위는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성종화 연구원은 “애플 매출순위는 론칭 첫날인 8월 16일 3위로 시작하여 17일 3위, 18일 5위, 19일 이후 8위를 기록하고 있고 일주일 누적매출 기준 순위를 발표하는 구글 매출순위는 론칭 5일째인 20일 24위로 순위에 진입한 후 21일 16위, 22일 10위, 23일 07:00 현재 10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일평균 매출 추산의 바로미터인 구글 매출순위의 경우 론칭 8일째인 23일에도 10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앞으로 9월 말까지 40여일간의 하향 안정화 과정을 감안하면 3분기 평균 매출순위는 10위권 중후반 정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이에 따라 ‘서머너즈워:크로니클 Non P2E 한국’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은 종전 대비 하향했으며 이로 인해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도 다소 하향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8월 16일 10:00 론칭한 Non P2E 버전 한국시장보다 11월 론칭 예정인 P2E 버전 글로벌시장이 진검승부”라고 말했다.
그는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는 현재 전체 매출의 80% 초반 정도가 글로벌시장, 10% 후반 정도가 국내시장으로서 글로벌시장이 국내시장의 4배 이상인데 ‘서머너즈워:크로니클’도 론칭 첫 분기 일평균 매출도 글로벌 시장이 국내시장보다 2-3배 크고 4-6개 분기 하향 안정화 이후에는 ‘천공의아레나’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이 국내시장보다 4배 정도 클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컴투스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은 2023년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 대비 18.8배로서 국내 상위 게임주들의 2023년 지배주주 EPS 대비 목표 PER 평균값 29.7배 대비 37%나 디스카운트된 수준”이라며 “즉, 컴투스는 적용 PER 측면에서는 국내 상위 게임주 대비 상당수준 여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신작모멘텀 및 성장모멘텀 부재에 따른 멀티플e 디스카운트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다수 신작 중 일부가 시장 기대수준 정도의 히트만 시현해도 신작모멘텀 및 성장 모멘텀 부재로 인한 고질적인 멀티플 디스카운트 부분은 상당수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즉, 컴투스의 투자 관전포인트는 중장기적으로는 P2E 게임,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사업 성장성이 관건이고 단기적으로는 4분기 신작 중 일부가 시장 기대수준 또는 그 이상의 히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리고, 4분기 론칭 예정 신작들 중에서도 11월 론칭 예정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 P2E 글로벌’의 히트수준이 핵심 관건”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