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다양성과 포용성 존중 기업문화 만드는 위원회 출범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이 지난 23일 GS타워에서 D&I(Diversity & Inclusion)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D&I 위원회 발대식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을 총괄하는 BU장, 주요 임직원이 참여해 행사 취지에 공감의 시간을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GS리테일 D&I 위원회는 각 사업별 BU장와 소위원회 대표 등 12명으로 이뤄졌다. CEO(최고경영자) 허연수 부회장이 위원장을 직접 맡아 각 소위원회에서 제안한 주제를 심의하고 결정한다.
또한 플랫폼 BU 위원회, 홈쇼핑 BU 위원회 등 5개 소위원회는 약 25명으로 각 사업별 임원이 대표로 활동한다. 각 소위원회는 △다양성 존중 방안 마련 △편견 최소화 활동 구축 △포용 문화 제도화 △해외 모범 사례 연구 등을 논의하고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제도와 교육 방안을 모색해 GS리테일 D&I 위원회에 분기별로 제안한다.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근무 환경 속에서 구성원 서로 간 이해도를 높이는 취지에서 D&I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 방식을 체계적으로 진행, 조직 구성원 간 세대·문화 차이를 자연스럽게 포용할 계획이다.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D&I 위원회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대응책”이라며 “이를 통해 탄력적이고 Agile(민첩)한 조직문화를 갖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