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한국 콘솔게임 최초 게임스컴 기대작 선정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중인 콘솔·PC 게임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한국 콘솔 게임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기간 동안 플랫폼과 장르 별로 총 20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게임스컴은 지난 23일(독일 현지시간) 전야제 행사에서 게임스컴 어워드 플랫폼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P의 거짓은 오는 27일 수상작이 발표되는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네오위즈는 또한 전야제 행사에서 P의 거짓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 플랫폼 ‘엑스박스’ 게임패스 입점을 알렸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독자적인 세계관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최지원 네오위즈 PD는 “P의 거짓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한 것 같다”며 “P의 거짓만의 개성과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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