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돕고자 생활가전 300대 기탁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8.26 09:32 ㅣ 수정 : 2022.08.26 09:32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힘을 보태고자 생활가전 300대를 기부한다.

LG전자는 26일 대한적십자사에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이동식 에어컨 각각 100대씩 총 300대의 생활가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생활가전은 대한적십자사가 이재민의 상황과 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수령 대상자를 선정하면 LG전자가 대상자에게 배송 및 설치를 해줄 계획이다.

이 보다 앞서 LG전자는 이번 수해 발생 직후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남부초등학교에 임시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 세탁과 부품 교환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가전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은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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