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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2014년 출시작 ‘서머너즈 워’ 초반 유저 반응∙성과 등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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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26 11:51 ㅣ 수정 : 2022.08.26 11:51

성급보다 자신만의 소환수 육성∙조합 통한 전략적 재미 ‘호평’… 높은 마켓 평점, 10위권 안정적 유지
국내 순항 후 해외서 8년간 폭발적 장기 흥행 이끈 ‘서머너즈 워’ 흥행 계보 이어… 상승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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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2014년 출시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출시 초반 유저 반응 및 성과 등 유사한 흥행 흐름을 담았다. 사진=컴투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신작,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출시 초반 비슷한 흐름을 선보이고 있어 향후 IP(지식재산권)의 해외 흥행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크로니클’은 8년 넘게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다. 다채로운 소환수를 속성∙스킬 등에 따라 조합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투하는 ‘서머너즈 워’의 전략적 재미를 고스란히 옮겼다.

 

특히 ‘크로니클’은 성급보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소환수를 어떻게 육성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가 플레이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통상 특정 강력한 소환수가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시스템을 벗어나, 쉽게 획득 가능한 낮은 성급의 소환수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게임 분석과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양한 전략 실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차별성은 크로니클의 많은 유저들이 호평하는 요소이자 8년간 지속된 ‘서머너즈 워’ 글로벌 흥행의 핵심 중 하나로, ‘크로니클’에서도 글로벌 명작의 인기 포인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크로니클’의 기반이 되는 IP 최초 게임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국내 출시해 게임성을 검증받은 후 2개월 뒤인 그해 6월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출시 당시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11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순위 안팎에 안정적으로 순항했던 ‘서머너즈 워’는 해외 진출을 시작한 6월부터 수직상승 곡선을 그리며 본격적인 글로벌 파괴력을 선보였다. 미국, 일본 등 웨스턴, 아시아 구분 없이 전 세계에 걸쳐 마켓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7월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이 반등하며 8위로 역주행했다.

 

‘서머너즈 워’의 흥행이 더욱 주목 받는 데는 8년 서비스에도 계속되는 글로벌 화력에 있다. 출시 2년이 지난 2016년에는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는 2016년, 독일은 2017년 각각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첫 달성, 이후 주요 업데이트 마다 TOP1에 꾸준히 자리하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역대 일 최고 매출을 경신, 매년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글로벌 게임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비단 이들 국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8년 넘게 인기를 이어가며 지금까지 1억6000다운로드와 2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 90여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40개 이상 국가에서 매출 TOP10을 달성하고 있다.

 

‘크로니클’ 또한 국내 출시 초반 전략성을 내세운 독특한 게임성이 호평 받으며 안정적으로 순항 중이다. 국내 출시 열흘째인 26일 현재까지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9위, 애플앱스토어 5위 등 상위권을 기록하고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모두 4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해외 서비스를 앞두고 탄탄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크로니클’이 이와 같이 국내 서비스 초반 ‘서머너즈 워’와 비슷한 유저 호평과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내면서, 해외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끈 ‘서머너즈 워’의 성공 방정식을 또 다시 써내려 갈 것이라는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만큼, IP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웨스턴 시장에서 성공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MMORPG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수동 플레이의 재미와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지원, 무한 선별 소환 시스템, 카툰 랜더링 기법을 활용한 동화 감성 그래픽과 IP의 확장된 세계를 담은 스토리 등 국내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눈맛∙눈맛을 살린 포인트도 해외 유저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크로니클’은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 해외로 영역을 확장한다. ‘서머너즈 워’가 국내에서 게임성을 인정 받고 8년 이상 끊임없이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에서 흥행 중인 만큼, ‘크로니클’ 또한 IP의 성공 DNA를 이어 받아 향후 세계에서 장기 흥행하는 컴투스의 또 다른 핵심 타이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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