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샵풀무원’ 1년 만에 매출 1.5배 ↑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8.29 14:32 ㅣ 수정 : 2022.08.29 14:32

매출 상승 견인하며 특색 있는 식품 자사몰 입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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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급성장하고 있다.

 

풀무원은 온라인몰 ‘#(샵)풀무원’의 매출이 오픈 1년 만에 1.5배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샵풀무원은 과거 풀무원이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각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통합해 지난해 8월 오픈한 통합 온라인몰이다. 

 

온라인몰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는 크게 매출, 구매 고객 수, 신규 가입 회원 수 등 세 가지다. 샵풀무원은 식품기업 자사몰의 특장점을 살려 소비자 유입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이를 통해 모든 지표에서 수직 상승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매출은 오픈 1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150% 달성, 구매 고객 수는 83% 증가, 신규 가입 회원 수는 182% 성장했다.

 

샵풀무원만의 강점은 단연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다. 샵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를 무농약·유기농·저탄소농산, 무항생제·유기축산, 지속가능수산, 동물복지, 비건, 식물성 단백질, 친환경 식품의 7개 카테고리로 세부 분류해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쉽게 찾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풀무원이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지속가능식품을 핵심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샵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는 식물성 식품과 동물복지 식품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매출 성장률만 432%에 달한다. 

 

샵풀무원 내 제품 입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샵풀무원 오픈 전과 비교해 판매하는 제품 종류가 월평균 177% 증가했다. 풀무원은 최근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하고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을 ‘식물성 지구식단’으로,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동물복지 지구식단’을 통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새벽배송도 샵풀무원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요소다. 샵풀무원은 저녁 7시까지 주문 시 바로 다음날 새벽에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은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해 소비자 호응도를 높였다. 

 

풀무원 온라인사업부 샵풀무원운영팀 노기태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 가치를 담아 ‘샵풀무원’을 차별화하고,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사이트로 지속해서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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