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정보] 홈플러스·이마트, 추석 맞이 '장바구니 부담 덜기' 동참

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9.02 10:30 ㅣ 수정 : 2022.09.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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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고물가로 추석 장보기 부담이 커지면서 대형마트들이 연이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추석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작년보다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축산, 과일, 수산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진행하고 있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 추가 할인을 실시해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홈쇼핑도 추석을 맞아 특별 편성에 들어간다. NS홈쇼핑은 가정간편식, 과일, 수산물, 햅쌀 상품 등을 전년도 추석 기간 대비 20% 확대 편성하고, 롯데홈쇼핑은 명절 인기상품을 대량 확보해 식품 방송 편성을 지난해 명절 특집전 대비 약 30% 늘린다.

 

■ 홈플러스,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 실시...축산·과일·수산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는 연중 진행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석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까지 줄이기 위해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축산, 과일, 수산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먼저 7일까지 추석 대표 먹거리와 조리기구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특가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과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삼겹살 100g은 최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미국산·호주산 찜갈비용 소고기 100g 또한  40% 할인해 각 2070원, 2580원에 선보인다. 진짜 한돈 양념돼지LA갈비 800g은 4000원 할인된 1만2990원에, 양념소LA 꽃갈비구이 800g은 5000원 할인된 2만2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는 농축산물 할인 쿠폰을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과일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안성 열두정성햇배 4~7입, 8990원 ▲제수용 사과 3입, 8990원 ▲제수용 배 3입, 1만3990원 ▲햇밤800g, 3990원 ▲햇대추 400g, 5990원 등이 있다.

 

여기에 8대 행사카드(신한, 삼성,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롯데, 전북카드)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제철을 맞은 백화명산 모동포도 1kg는 1만원 할인한 1만8990원에, 영암 무화과 12~24입은 50% 할인된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풍성한 추석 상차림을 위한 먹거리와 식재료도 준비했다다. 명절에 쓰임이 많은 유지류는 최대 40% 할인하고 해동·생물 새우는 전 품목 40%, 냉동새우는 50% 할인한다. 알토란과 삼색나물은 각 3990원, 9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편리한 상차림을 위한 간편식 송편 2종과 적·전류 10여종은 홈플러스 프리미엄 PB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명절 음식 만들기에 필요한 주방용품과 조리가전, 양념 등도 최저가에 선보인다. 테팔 주방 전 품목과 HC 조리용품은 8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만원 또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일렉트리카(electrika) 전기프라이팬 중형과 대형은 5000원 할인된 4만9900원·6만9900원에, 해마루 멀티 트윈팬은 6만4000원에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고물가에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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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 이마트,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 추가 할인 더해 50% 할인가에 제공

 

이마트는 고물가에 최대한 알뜰하게 추석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진행하고 있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 추가로 자체 할인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통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20%가량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에 더해 오는 7일까지 농축수산물을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마트에서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상품을 구매하려면 ‘농식품부-해수부’ 로고와 할인율이 표시된 상품을 찾으면 된다. 이마트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전단을 통해 해당 상품을 볼 수 있다. 구매는 이마트 점포와 SSG닷컴 모두에서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영광 참굴비 4호·10마리, 2만4900원(정상가 4만9800원) ▲한가득 활전복 1kg, 2만8490원(정상가 5만1800원) 등이 있다. 또한 이마트는 ▲한우 국거리 1등급, 100g/냉장 ▲불고기 1+등급, 100g/냉장 ▲햇 사과 1봉 ▲나주 신고배 3kg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CJ제일제당, 청정원·종가집, 동원, 오뚜기, 사조 등 주요 식품회사별로 3만5000원어치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 상품 중 백설 포도씨유(1만2800원),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7880원), 해찬들 태양초 골드고추장(1만7800원)을 함께 구매하면 3만84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결제 후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받는다면 약 13% 정도 절약하는 셈이다. 고추장은 1+1 행사도 진행 중이다.

 

청정원·종가집 상품 중에서는 담백한 나박김치(1만900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 1.7L(8910원), 청정원 태양초고추장 2kg(1만3200원)을 구매하고 소불고기·소갈비·돼지갈비·돼지불고기 양념 500g(2580원) 중 2가지를 추가로 결제한다면 3만8710원이다. 청정원 간장과 고추장은 함께 구매시 3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져 실제 결제액은 3만5170원이다.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받는다면 최종적으로 약 3만원에 구매하는 효과가 난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권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 상품들은 차례상을 차리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요리를 위해서도 쓰임새가 많아서 고객 상황에 맞게 구매액을 분배한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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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S홈쇼핑]

 

■ NS홈쇼핑, 저렴한 축산가공식품 편성 전년도 추석 기간 대비 20% 확대

 

NS홈쇼핑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가정간편식과 과일, 수산물, 햅쌀 상품 등을 전년도 추석 기간 대비 20% 확대 편성한다. 

 

NS홈쇼핑은 명절 인기 식품인 LA갈비와 갈비찜과 같은 축산가공식품을 가성비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빅마마 맛있는 LA갈비 400g 8팩, 8만9900원 ▲김수미갈비찜 500g 7팩, 7만5900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추석이면 꼭 필요한 ▲흥양농협 햅쌀 20kg, 5만4900원 ▲이종임 모시잎 송편(동부400g 5팩+흑임자350g 3팩), 3만2800원 ▲국내산 대장대 굴비 57미, 5만4900원 ▲아름아리 사과 배 세트(사과3.5kg+배 4.5kg), 3만9900원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추석시즌에는 실소비로 이어지는 가성비 선물과 명절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모아 자가소비형 식품 중심으로 방송편성을 확대 했다”며 “과일 축산 선물 외에도 고물가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벼운 추석 선물을 찾는 수요에 대비해 양갱, 전병, 견과, 약과 곶감 등 전연령대에서 호감도가 높고 트렌디한 디저트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 간식을 다양하게 준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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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명절 인기상품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까지 지역 특산물, 프리미엄 먹거리부터 건강식품 등 선물용 상품까지 명절 인기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한우, 해외 브랜드 등 고급 선물용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명절 인기상품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식품 방송 편성을 지난해 명절 특집전 대비 약 30% 늘리고 ‘최유라쇼’, ‘김나운의 요리조리’ 등 대표 프로그램 편성도 20% 확대했다. 특히 최근 명절 밥상의 육식 선호도를 반영해 한우, 갈비 등 축산물 준비 물량도 약 40% 늘렸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는 고물가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간편식을 최대 20% 추가 적립 혜택과 함께 제공한다. 부산 유명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양념 소갈빗살’을 비롯해 명절 인기 부위인 LA갈비, 부채살 등 육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TV ‘엘라이브’는 햄, 한우세트 등 선물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며 ‘설화수’, ‘호텔 리조트 숙박권’ 등 효도 선물로 인기가 높은 상품도 소개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올해 추석에는 쇼핑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풍성하게 특집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시즌 인기상품 물량과 편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추석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명절 쇼핑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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