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9.02 09:27 ㅣ 수정 : 2022.09.02 09:27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네덜란드 등 모든 출시 국가서 판매 호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가속도 붙을 전망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4번째 시리즈 ‘갤럭시 Z 플립4·Z 폴드4’가 유럽에서 순항하고 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는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막 전 진행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6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는 출시 전 국가에서 초기부터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전작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라는 삼성전자의 목표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판매량이 크게 확대된 갤럭시 Z폴드4는 멀티태스킹을 극대화하는 태스크바(Taskbar) 기능과 8g 이상의 체감이 가능한 중량 감소가 유럽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