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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협력회사∙대리점에 금융지원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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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9.08 09:11 ㅣ 수정 : 2022.09.08 09:11

대출금리 인하 혜택 0.43%에서 1.6%로 확대
협력회사∙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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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본사 [사진=오리온]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오리온이 협력회사 및 대리점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은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및 대리점에게 제공하는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기존 0.43%에서 1.6%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 오리온은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총 100억원 규모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와 대리점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의 이번 금융지원은 협력회사의 시설∙운영자금 확보, 자금 유동성 개선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보폭도 넓힌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영업,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법무 등 3개 부서 실무 담당자들로 이뤄진 ‘대리점 상생팀’을 운영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식음료업종 표준 대리점 계약서’를 도입하고 ‘대리점 공정거래 지침’도 수립·준수하고 있다. 

 

이외에 대리점 매출 향상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 지원, 영업 전략 수립·공유 외에 상조 물품, 명절 선물 등 복리후생도 강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회사와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했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따른 상생협력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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