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9월10일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한다면, 대형마트 휴무일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두 번째 일요일인 11일 대부분 정기 휴무한다. 하지만 일부는 휴무일을 조정해 추석 당일인 10일에 문을 닫기도 한다.

이마트는 과천점, 안양점, 남양주점,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등 52개 점포가 10일 명절 당일 휴점할 계획이다. 제주와 신제주는 기존 휴일인 9일에서 10일로 변경했고, 광명·의정부·동탄 등 14개 점포는 11일에서 10일로 당겼다. 수요일인 14일에 휴무일로 돼 있는 안양·평촌·과천 등도 추석 연휴 기간 근로자의 휴식을 위해 11일에 쉬기로 했다.

이마트 점포 중 추석 당일 영업하는 곳은 할인점 95개에 트레이더스 12개로 총 107개 점포다. 점포 운영 시간은 점포별로 상이할 수 있지만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20개 점포가 10일 휴점한다. 킨텍스, 고양터미널, 일산, 파주문산 등 기존 14일 휴무일이었던 점포 13개가 추석당일에 쉰다. 11일이 휴점이었던 의정부, 화성향남, 화성동탄, 병점 등 4개 점포도 10일날 휴점한다. 제주도 서귀포점은 휴점일을 9일에서 10일로 변경했다.

10일 영업하는 홈플러스 점포는 총 114개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단축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의왕점, 서산점을 비롯한 25개 매장이 추석 당일에 문을 닫기로 했다. 25개 외의 매장은 기존돠 동일하게 휴무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에는 전점의 운영 시간을 앞뒤로 한 시간씩 단축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