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가 일본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토코스메는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이다. 아토코스메는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cosme TOKYO’를 선보여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온오프라인 연결)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이지만 최근 일본에 한국 화장품 수입이 늘어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부터 일본 리뷰 플랫폼 LIPS에서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일본시장 진출과 발맞춰 라네즈는 현지에 글로벌 대표 인기 제품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선보인다.

노은석 라네즈 GTM 디비전장은 “일본에서 라네즈 대표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유통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대표 제품을 현지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선도 브랜드로 라네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일본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